(사진=세계문화진흥협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세계문화진흥협회는 지난 8~9일 파리 메리어트 리브고슈 호텔에서 '2020 대한민국·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회 연속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이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 우수한 한국의 복식문화를 세계에 알릴 목적으로 개최하는 대회다.

양국 문화외교의 일환으로 한국전통문화와 패션모델선발대회를 융합시킨 국제행사다.

프랑스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대회로 한복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총 557명이 지원하였으며, 본선과 결선대회를 통해 1등 Estelle Amor 에스텔 아모르, 2등 Khawlah Alsuhaibani 카울라 알수하이바니, 3등 Angèle Lecardonnel 앙헬 르카르도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포토제닉상 등 30여명의 수상자가 선발되었다. 

(사진=세계문화진흥협회)

본선대회와 결선대회 전좌석이 매진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최종 선발된 프랑스 모델들은 오는 6월 13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최종결선에 초청돼 한국모델들과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특히 결선무대에는 프랑스주재 각국 대사 및 외교사절단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근무할 때 한복의 아름다움에 빠져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정재민 회장은 대회 환영사에서 “2회 연속으로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문화를 세계 곳곳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 선보인 한복은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 한복디자이너들이 제작했으며,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더블유타임즈,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국제문화행사 전문연출가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총감독·총연출을 맡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