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자로 삼척중, 청아중(구 삼척여중), 삼일중 남녀공학 전환
삼척교육지원청, 교직원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등 진행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3곳 학교의 교직원들이 남녀공학 선행 학교의 교장, 학생부장, 학생부 교사를 직접 초청해 학생 생활지도 방안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3곳 학교의 교직원들이 남녀공학 선행 학교의 교장, 학생부장, 학생부 교사를 직접 초청해 학생 생활지도 방안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우리 학교 3월 1일부터 남녀공학으로 바뀝니다~!!"

강원도 삼척시 지역 중학교 3곳이 3월 1일자로 남녀공학으로 전환된다.

바뀌는 곳은 삼척중, 청아중(구 삼척여중), 삼일중학교다.

삼척중과 삼일중은 학교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삼척여중은 청아중으로 이름을 바꾼다.

삼척교육지원청은 이에 맞춰 11일과 12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했다.

남녀공학 학교의 교장, 학생부장, 학생부 교사를 직접 초청해 학생 생활지도 방안과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했다.

우명숙 삼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0년은 삼척 3개 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뜻깊은 해”라며 “학생과 교직원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양성평등이 실현되는 학교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