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법률 변호사 9명 채용
천안 2명, 아산 1명 배치
나머지 시군은 2개 지역에 1명 배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교육법률 변호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교육법률 변호사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을 전담할 교육법률 변호사 9명을 교육지원청에 배치한다.  

천안에 2명, 아산에 1명을 배치하고, 나머지 시군에는 2개 지역에 1명을 배치해 교육법률서비스 및 학교폭력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3월부터 본격 시행될 학교폭력심의위원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담당과장, 장학사, 주무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 운영에 대한 연수를 진행한 바 있으며, 법률지원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업무협의도 마쳤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예방법 개정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처음 운영하는 심의위원회가 교육법률변호사를 중심으로 빈틈이 운영되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아울러 "학교장 자체해결제 등을 통해 단위학교의 교육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