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대 전경
광주교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을 1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3월 2일부터 학사일정이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교육부 권고사항과 지역 대학의 상황을 고려하여 학사일정을 조정, 3월 9일 개강하기로 한 것. 

다만 종강은 연기하지 않고 최초의 학사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며 부족한 1주 수업은 원래 예정되어 있던 보강주 1주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대학원도 동일하며 기숙사 입사일 또한 1주 연기된다. 

오는 24일 실시할 예정이던 입학식도 취소된다. 앞서 광주교대는 오는 21일, 24~25일 각각 예정돼 있던 학위수여식과 신입생 예비학교를 취소한 바 있다. 

최도성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범위에서 학사일정을 조정하게 된 만큼 학생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