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교육부 실국장 등 직접 방문 점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신학기 학교안전 현장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신학기 맞이 학교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코로나19 관련 대책도 포함됐다.

현장점검은 교육부의 차관 이하 실·국장이 초중등학교와 대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표 참조) 

현장 점검에서 공통적인 대응이 필요한 분야(통학안전, 미세먼지 등)는 모든 시도를 점검하고, 사전 통계자료 분석을 토대로 확인된 시도별 안전취약 요소에 대해서는 맞춤형 점검을 할 방침이다. 

신학기 안전점검을 위해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은 지난 1월, 시도별 학교 현장을 방문해 자체 예비점검을 실시했다. 2월에는 교육청 안전부서 담당과장 연석회의를 개최, 시도별 안전취약 사항에 대한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올해 학교 현장점검에서는 코로나19 관련 대책도 포함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점검반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는 개인별 위생교육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에서는 중국 입국 학생 관리체계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올해는 시도교육청의 취약한 안전 분야를 맞춤형으로 집중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학교가 가장 안전하고 곳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청, 대학과 함께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