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20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교육감과 James Choi(가운데) 주한호주대사, 최명옥(왼쪽)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회장이 호주대사관에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20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교육감과 James Choi(가운데) 주한호주대사, 최명옥(왼쪽)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회장이 호주대사관에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해 20일 10시 30분 호주대사관에서 서울시교육청, 주한호주대사관, (사)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진 생존수영교육을 선도해 오고 있는 호주와의 교육프로그램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 활성화와 전문적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분야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실천하는 하나의 사례가 됐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생존수영 교육컨텐츠 및 국제교류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교사·강사 대상 생존수영지도법 연수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실 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

교육청은 지금까지 생존수영교육이 양적 확대에 치중하였다면 앞으로는 생존수영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및 생존수영 지도자의 교수능력 제고 등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20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교육감과 James Choi(가운데) 주한호주대사, 최명옥(왼쪽)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회장이 호주대사관에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아래사진)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20일 오전 조희연(오른쪽) 교육감과 James Choi(가운데) 주한호주대사, 최명옥(왼쪽)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회장이 호주대사관에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아래사진)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James Choi 주한 호주대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과 수로를 지닌 축복 받은 나라 호주가 수상 안전 활동에 많은 호주 국민들이 익사한다. 이에 자국민에게 생존수영교육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과 전문 지식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 및 생존수영 교육자들과 국제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생존수영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생존수영교육이 한층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주의 선진 생존수영프로그램과 교육청의 생존수영 인프라 확대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학생들의 안전의식 및 생존 기능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존수영교육 활성화를 지속 추진함과 동시에 두 나라 상호간 우애도 증진되는 기회로 삼아 서로 상생하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