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학 학생처장 및 국제교류처장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2020.01.29.(사진=교육부)<br>
유은혜 부총리가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학 학생처장 및 국제교류처장 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2020.01.29.(사진=교육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학 개강 시기에 맞춰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19일부터 중국 유학생이 1000명 이상인 대학 17개교에 교육부 직원을 보내 대학의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다음주부터는 중국 유학생이 5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대학 105개교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시행한다.

현장점검은 ▲입국 전 ▲입국 시 ▲입국 후 14일간 ▲14일 이후 각 단계별로 대학에서 유학생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중심으로 점검한다.

2인 1조로 구성된 교육부 점검반은 주1회 이상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