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내 유치원 5곳, 초등 4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

충북교육청 전경
충북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증평지역 유치원 휴원과 각급 학교 개학 연기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홍민식 부교육감 등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유치원 휴원과 학교 개학 연기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충북의 첫 확진자 발생한 육군 부대가 있는 증평에는 유치원 5곳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 등 모두 15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 휴원과 학교 개강 연기를 비롯해 증평 쪽 학교와 유치원의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증평군 모 육군부대 소속인 대위 A씨(31)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