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교실을 방문환 박종훈 경남교육감.(사진=경남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상남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2명은 학생이다.

경상남도는 최근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형제 사이인 19세 남성과 14세 남성 2명은 지난 16일 부모와 함께 대구 신천지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부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두 형제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에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으며 그 중 2명은 학생이다. 다행히 학교는 지금 봄방학 중"이라며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예방적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진중하고 차분하게 챙기고 지켜내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