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12일부터 14일까지 서강대에서

허병두 책따세 이사장.<사진출처=허병두 이사장 페이스북>

책으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 교사들(이하 책따세)이 2016년 1월1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제11회 책따세와 함께 하는 교사 연수'를 개최한다.

책따세는 그동안 독서 지도를 하면서 '왜 읽어야 할까요?'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 다양하고 세련된 독서 지도 방법도 중요하지만 청소년이 어떤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지도할지 진지하게 생각해온 것이다.

책따세는 가르친 청소년들이 남을 배려하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읽는 수준을 넘어서서 책을 쓰고 자신이 쓴 책을 기부하는 교육까지 나아가게 됐다. 이번 교사 연수는 책쓰기 교육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책쓰기의 시작:주제 설정 연습 △수학으로 책쓰기 △나와 책쓰기 △그림 책쓰기의 이해와 실제 △나와 책쓰기 교육 △진로 책쓰기의 이해와 실제 등의 내용을 강의할 예정이다.

참가인원은 60명으로 연수비 입금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중식과 자료집을 포함해 총 10만원이다. 연수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wisefree@hanmail.net)로 전송하면 된다.(문의 02-3274-1212)

한편 책따세는 겨울방학에 청소년들에게 추천하는 책 25권을 선정해 공개했다. 추천도서는 △'얼간이 신입생의 일기', '자유나라 평등나라' 등 문학분야 8권 △'전기없이 우아하게', '세상을 바꾼 질문' 등 인문사회분야 10권 △'문버드', '뇌를 바꾼 공학' 등 과학분야 6권 △예술 분야에서 '예술수업' 1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