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 춘천과 속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강원도교육청이 관련 지역 유초중고 휴업 및 개학연기를 논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2시부터 관련 담당자들이 현재 유초중고 휴업 및 개학연기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용이 결정 되는대로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현재 다음 주 예정된 모든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했지만 개학 연기는 아직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는 “맘카페 등에서는 유치원은 휴원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돌고 있다”며 “아이들 건강을 최우선에 둔 빠른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알려졌던 강원도에서는 22일 춘천 2명, 속초 2명 총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춘천 지역의 경우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에서는 대구 동생집을 방문한 1인과 충북 단양, 경북 문경 지역을 여행한 군인이 확진자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