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 “서울교육 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추진하는 5대 청렴 핵심전략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2020년 추진하는 5대 청렴 핵심전략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0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울교육이 더욱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3등급’에서 더 나아가 청렴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을 위해 청렴 5대 핵심전략 ‘청렴 High-Five(H5)’를 설정해 시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0년 서울교육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대책 방향은 2019년 추진하던 7대 핵심전략을 실천방향 위주로 개편하여 5대 핵심전략 ▲대상별 맞춤식 청렴정책 설계 ▲청렴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청렴 실천 ▲조직문화를 선도하는 청렴정책 구현 ▲실천하고 확인하는 피드백 청렴정책 추진을 내용으로 전체 16대 추진사항 64개 세부추진사항을 담고 있다.

시 교육청은 전년도 청렴정책 중 효과성이 입증된 현장중심 청렴정책, 사업부서가 중심이 되는 청렴정책 추진과 감사관의 전방위 지원체계 유지 및 교육감, 부교육감의 청렴대책 전략회의 등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년도 새롭게 시도한 청렴콘서트, 청렴으로 소통하기, 청렴거울 캠페인 등을 2020년도에는 현장 실천형 사업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청렴 타운홀 ▲상호존중(1+1) 청렴 Day 운영 ▲청렴으로 한걸음 행사 ▲서울교육 청렴주의보 발령 ▲깨알관행 ZERO화 운동 ▲청렴한 서울교육 진로체험 등 새로운 시대 트렌드에 맞추어 다양하게 추진한다.

또 조직 내·외적으로 대두대고 있는 갑질 문제 및 부당업무 지시 근절 등을 조직문화 개선과 연계하여 매뉴얼을 개발해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고 내부청렴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교육의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한 청렴환경이 열악해 청렴도 상승을 저해하고 있지만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종합대책에 청렴위반사항 처분 기준을 동일·유사사안 반복 지적 시 최고단계 적용 등 현 법규상 처분기준을 엄격적용 한다”고 말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향상 대책은 그동안 추진하던 청렴정책의 방향과 추진내용이 혁신적으로 변화된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서울교육이 더욱더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