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고에서 1교시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오영세 기자)  
서울 경복고에서 1교시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국 고등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고사도 한 주 연기됐다.

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 12일로 예정됐던 첫 모의고사는 당초 일정보다 한 주 미뤄진 3월 19일 시행된다. 

모의고사는 수능 전 수험생들이 실전처럼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는 시험이다. 3월과 4월, 6월, 7월, 9월, 10월까지 한해 총 6번 실시된다.

이 중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나머지는 각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출제한다. 3월 모의고사는 서울시교육청 담당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상황에 따라 더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