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대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대학일자리센터 운영결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우수(최고등급)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은 고용노동부,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청년층 대상 진로지도 및 취·창업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년 운영결과평가를 실시한다. 5년 사업기간 중 3회 ‘우수’ 평가를 받은 대학은 1년의 추가 사업비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대는 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2021년 2월 까지였던 사업기간에 이어 1년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제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청년 생애주기별 진로·취업지원 체계인 ‘JNU CLIPs’을 개발 및 도입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 온라인 진로·취업지원 포털시스템인 JNU e-CLIPs를 구축 및 운영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생태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특히 제주지역 거점 센터로서 고용노동부-대학-지자체간 청년 고용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제주대 재학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생, 고등학생 등 지역 내 청년에게도 진로·취업관련 상담, 특강, 채용박람회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인정돼 올해도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

강창남 대학일자리센터장은 “4년 연속 ‘우수’ 선정 및 사업기간 연장의 성과를 기반으로 제주지역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더욱 실질적으로 내실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