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원서 접수 4월 20~24일
행정직 460명·기술직72명, 특성화고·마이스터고 9명 선발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 2. 3. (사진=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전경. 2020. 2. 3. (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일반직공무원 532명을 신규채용한다. 전년도(320명) 보다 212명(66%) 증가한 수준이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471명 ▲경력경쟁 6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60명(교육행정 400명·전산 5명·사서 55명) ▲기술직군 72명(공업 4명·시설 14명·보건 2명·시설관리 52명)이다.

교육청은 능력 중심의 고졸성공시대 구현과 우수기능 인재의 조기 공직 입문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직군(공업·시설) 선발예정 인원 중 9명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로 선발한다.

또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보장하기 위해 총 선발예정 인원의 7% 이상(38명)을 장애인으로, 3% 이상(16명)을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를 포함한 저소득층으로 각각 구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학교시설관리 업무부담 완화 및 학교현장 지원강화를 위해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시설관리직렬을 선발한다. 국가유공자 등의 헌신과 예우에 보답하고 사회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설관리직렬 선발인원 중 일부를 국가유공자(보훈청 추천) 대상 특별채용할 예정이다.

올해 공개경쟁임용 직렬의 주요 과목은 인사혁신처에서 출제하며, 그 외 과목은 17개 시·도교육청 공동출제본부에서 출제를 담당하게 된다.

원서는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하고 필기시험은 6월 13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로 향후 예상치 못한 비상상황이 발생하여 시험 일정 변동이 필요한 경우 시·도 교육청과 협의 후 사전 안내를 통해 수험생의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시험 실시를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