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개설, 유튜브 실시간 수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이 도내 전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와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 교실을 개설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EBS방송, e학습터 등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매일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와 학생의 휴대전화로 안내하고 있다. 

휴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학습 결손 예방과 휴업 종료 후 정상수업 준비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내 전 학급에서 학교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한 학급 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온라인 학급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모든 학급에서는 일일 학습과 생활 안내, 담임교사와 친구들과 온라인 소통을 실시한다. 
 
또 초등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실시간 온라인 수업과 수업 전문가들의 수업 영상을 탑재한 유튜브 온라인 교실을 운영한다.

유튜브 온라인 교실에는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국어, 수학, 영어 수업 등 영상을 탑재하고, 초등 3~6학년에게는 학년별 실시간으로 수학 수업 동영상을 제공한다. 

유튜브 생방송은 수학 수업을 오는 3일 10시부터 학년별로 각 1시간씩 제공하며 유튜브 검색창에경북교육청 실시간 수업‘을 검색해 참여하면 된다.

중·고등학생의 휴업 기간 중 일일 가정학습 지원을 위해 수업 영상 자료를 매일 제공한다.

중1∼고3까지 학년별 수업전문가가 직접 촬영한 국·영·수 수업 영상 자료를 ‘경상북도교육청 유튜브 맛쿨멋쿨 TV’에 탑재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가 합심하여 현 사태가 극복될 때까지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관리와 생활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