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고에서 1교시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오영세 기자)  
서울 경복고에서 1교시 수능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학생들.(사진=오영세 기자)

[에듀인뉴스=송민호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을 총 3주 연기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오는 19일로 예정된 3월 모의평가를 26일 또는 4월2일로 연기하는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고3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실시한다. 3월 모의평가는 서울이 주관한다.

당초 3월 12일에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19일로 미뤄진 바 있다.

반면 수능과 고3, 재수생 등 졸업생들이 치르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모의고사는 그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 관계자는 "수능과 6·9월 모의평가 일정을 변경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