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11.6%, 개인교습소 6% 휴업하지 않아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학원의 한시적 비대면 온라인 교습을 허용했다.

대구시교육청은 대부분 학원 등이 휴원하고 있는 상태에서 장기간 휴원으로 인한 학원 등 경영 어려움과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습 요구 등을 고려해 이 같이 조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개원한 학원에 대해서는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생수칙 준수 및 관리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체 학원과 교습소(7600여개)에 대해 신속히 방역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지역 학원 4300여곳 중 11.6%인 500여곳, 개인교습소 3300여곳 중 6%인 200여곳이 휴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특성상 감염 위험이 높은 학원 등에도 실질적 휴원이 이루어지도록 대구학원연합회, 대구교습소연합회 등과 공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