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초등남자교사 배구동호회 옴므(울산 옴므)는 6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 옴므는 울산 초등 남자 교사들 30명이 주 1회 모여 배구를 즐기는 친목 동호회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근에는 활동을 중단하고 있다.

모임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소식을 전해 듣고 동호회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옴므 회장 장병수 교사(신정초)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많은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 옴므 회원들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기부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금은 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기부한 금액은 질병취약계층, 코로나 구호 물품 구입, 의료기기 구입,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코로나 확산방지, 구호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