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학과 테스트’ 사이트 화면 캡처
‘대학교 학과 테스트’ 사이트 화면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사용 시간 증가 등 국민의 일상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각종 심리테스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으로 자신에게 맞는 대학교 학과를 찾아주는 대학교 학과 테스트(my university test)가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대학교 학과 테스트는 자신과 잘 맞는 학과를 찾고 내 이상형의 학과를 찾아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해당 테스트 참여자는 ▲성별은 무엇인가? ▲나는 처음 본 사람에게 먼저 말을 거는 편이다 ▲나는 공부할 때 손으로 써가면서 하는 걸 좋아한다 ▲친구들이 평가하는 나는 현실적인 사람이다 ▲나는 시험 공부를 할 때 벼락치기한다 등 총 12가지의 질문에 답을 해야 한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이 끝나면 테스트에 참여한 사람에게 맞는 학과가 나오며, 학과에 맞는 이유까지 설명을 해준다. 

대학교 학과 테스트는 블랭크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 플랫폼 블라(blah)에서 제공한다. 블라는 얼굴 노출 없이 AR 캐릭터로 소통하는 신개념 영상 메신저로 실시간 얼굴 인식 기술과 관심사 기반 추천 로직을 통해 친구를 찾아주는 영상 메신저 서비스다.

한편 온라인 사용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교육분야에서 온라인을 통해 학습유형을 분석해 추천하고, 적성과 진로 등을 안내하는 앱도 곧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민호 에듀인파트너스 대표는 "초등학생이나 중·고등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생활과 학습태도를 관찰해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하면, 학생과 자녀들의 학습유형을 추천해주고, 효과적인 학습방법을 안내하는 앱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