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전경
서울여대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여자대학교는 2020년 교원임용시험에서 총 2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사범대학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서울여대는 14개 학과 교직 이수자들만이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교직과정은 제1전공에 교직이 설치되어 있는 학과의 학생 중 교직이수자로 선발된 학생들만이 이수할 수 있다. 

2019년 8월 졸업자 중 22명, 2020년 2월 졸업자 중에는 48명이 교직과정을 이수했다. 

서울여대는 2016년 20명, 2017년 17명, 2018년 29명, 2019년 32명으로 매년 꾸준히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교사 3명, 비교과교사 12명(영양교사 8명, 사서교사 4명), 중등학교 정교사 9명(국어 1명, 상업정보 3명, 미술 1명, 식물자원·조경 1명, 중국어 1명, 디자인·공예 2명), 전문상담 1명 총 25명이 최종 합격했다.

서울여대 기초교육원 교직지원센터 관계자는 “서울여대는 교직 이수자들에게 현직교사 실무특강, 교원임용시험 면접특강, 방학 중에는 교원임용시험 대비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11월 교직패밀리 행사를 개최해 교직으로 진출한 선배들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며 “교원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 대상 고시반 운영 등 시험 준비를 적극 지원해 임용률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