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온(on)’ 홈페이지 개설...‘학습활동 아이디어 릴레이 이벤트‘도

(사진=KERIS)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운영 중인 e학습터, 디지털교과서, 에듀넷, 위두랑 등 온라인 학습 서비스 하루 접속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12일 KERIS에 따르면, 온라인 학습 서비스 사용자 증가에 따라 서버 자원 지속적 증설,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점검 등 가정과 학교에서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에는 교육부와 함께 학생들의 가정 학습을 도울 온라인 학습 통합 지원 누리집(플랫폼) ‘학교온(on)’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학교온’(onschool.edunet.net)은 교사가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하고 학습 및 생활 지도 등 학생들의 가정학습을 돕는데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온에 접속하게 되면 초·중등학교 교사는 ‘오늘은 뭐하지’ 메뉴를 통해 매일 학생들에게 안내할 생활지도, 독서, 학습습관, 건강 등의 ‘학습활동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으며, ‘교과서활용 학습 아이디어’ 메뉴에서는 디지털교과서(weddt.edunet.net)과 서책형 교과서의 학습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오늘은 뭐하지?’ , ‘학습활동 아이디어’ 등의 메뉴는 전국 교사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로 교육 현장의 집단지성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교사 참여 촉진을 위한 ‘학습활동 아이디어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KERIS 박혜자 원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학교의 역할이 중단되지 않도록 가정에서의 활동이 학교와 온라인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을 위한 지속적 지원과 함께 KERIS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 학습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긴장감을 갖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