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5월 이후에도 학교 출입 금지해야
정부는 국제공조해 감염원 차단하라

(자료=한교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대학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대비로 4, 5월 이후에도 학교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대학교수협의회는(한교협)은 12일 WHO가 펜데믹, 전 세계 대유행 단계를 공식화함에 따라 정부가 더 적극적 대응책을 활용해야 하며, 4~5월 이후에도 학교 출입을 금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교협은 WHO 등 국제자료 비교 결과를 9일 발표하고 16만여명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5만명(4월 30일)을 넘어 최고 정점인 16만4161명(5월22일) 이후에나 감소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교협은 “정부가 안이하게 코로나바이러스를 대처하게 되면 앞으로  대학가를 중심으로 수도권 전역에 걸쳐 대구에서와 같은 상황이 재연될 것”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국제 공조를 바탕으로 감염원을 철저히 차단하고, 국민불안과 국가불신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