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방역 자원봉사 동참도

교총 김갑철(서울보라매초 교장) 부회장과 서울보라매초 교사들, 교총 정동섭 사무총장 등 10여명은 9일 자원봉사를 신청해 신대방2동 주변 학교와 주택가 골목, 배수구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섰다.(사진=김갑철 교장 페이스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이어가기’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은 지난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성금 23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현장에서 방역과 돌봄, 학사 관리에 여념이 없는 전국 회원의 뜻을 담아 한국교총과 17개 시‧도교총이 참여했다. 

일손이 달리는 지역사회 방역활동에도 힘을 보탰다.

한국교총 김갑철(서울보라매초 교장) 부회장과 서울보라매초 교사들, 교총 정동섭 사무총장 등 10여명은 9일 자원봉사를 신청해 신대방2동 주변 학교와 주택가 골목, 배수구 등에 대한 방역활동에 나섰다.  

앞서 6일에는 긴급돌봄교실 1~3학년 학생들에게 ‘초등 방학생활’ 교재 6530부를 무상 기증했다. 

개학 추가 연기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현장의 신청을 받아 83개교에 전달한 것. 

교총은 “개학이 3주나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에 놓인 지금은 감염 확산 차단에 정부-학교-국민 모두가 합심할 때”라며 “교총은 앞으로도 학생, 교직원의 건강 보호와 교육 정상화는 물론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