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교 모집보다 줄어...4월 1일까지 신청 가능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 캡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0 경기꿈의학교 1887교를 선정·운영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올해 계획한 2100개보다 213개(10.1%) 줄어든 것이며, 지난해 1908개보다도 21개(1.1%) 감소했다.

경기꿈의학교는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 실현을 위해 스스로 기획‧도전하면서 삶의 역량을 기르는 학교 밖 학교로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작했다.

꿈의학교는 유형별로 ▲학생이 스스로 계획해 운영하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마을교육공동체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운영하는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도내 기업과 기관 등이 사회적 책무를 갖고 학생들의 꿈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다함께 꿈의학교’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꿈의학교는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835교,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 1020교, 다함께 꿈의학교 32교로 총 1887교다.

선정된 꿈의학교는 5월 이후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개교해 12월까지 운영한다.

꿈의학교 신청 대상은 도내 초‧중‧고생이거나 이들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마을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각 꿈의학교 일정에 따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2015년 209곳을 시작으로 2016년 463곳, 2017년 851곳, 2018년 1140곳, 2019년 1908교로 확대 운영됐다.

올해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경기도의회가 방만 운영 등을 이유로 사업비를 전액 삭감, 폐지 위기를 맞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