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리라아트고교 학생들이 만든 건강체조(출처=https://youtu.be/C7zJj6UO07M)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유의 3주 개학 연기를 맞아 주로 집안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의 특성화고등학교인 리라아트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과 전문성을 살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택 건강체조’를 제작·보급해 화제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코로나-19 대책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리라아트고 학생들이 3주간의 개학연기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시간을 가정에서 보내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재택 건강체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리아아트고 건강과학과, 영상음악콘텐츠과 학생들이 제작한 건강체조는 가정에서 일상생활에 접목하기 좋은 신체 활동을 바탕으로 침대, 거실, 욕실, 책상 등 집안(재택)에서 할 수 있는 4분 30초 분량의 15개 동작으로 구성됐다.

▲기지개 켜기 ▲누워서 몸통 비틀기 ▲복근운동 ▲허리강화운동 ▲목 운동 ▲허리 스트레칭 ▲복근운동 ▲딥스(상완삼두근 운동) ▲허리스트레칭(좌우) ▲스쿼트&외복사근 운동 ▲등배운동 ▲손목 스트레칭 ▲어깨 스트레칭 ▲발목 스트레칭 ▲무릎으로 책잡기 등 15개 동작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신승인 진로직업교육과장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전공을 살려 제작한 건강체조를 통해 야외활동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속히 코로나-19 국면이 진정돼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