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교육감은 못 만나

(사진=전교조 서울지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 서울지부는 16일 오후 3시 '일하지 않아도 월급 받는 그룹' 발언 논란을 빚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했다. 

김홍태  전교조 서울지부 정책실장은 "조희연 교육감을 면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전교조 서울지부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조 교육감의 페이스북 논란에 대한 항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에는 ▲조희연 교육감 진실한 공개 사과 ▲교사를 개혁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불신해온 것에 대한 반성 ▲서울 교육정책 방향 결정에 있어 교사 의견 청취 및 정책 반영 등의 요구사항이 담겼다. 

김 정책실장은 "진심을 담은 사죄는 단순히 말이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정책 방향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향후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사진=전교조 서울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