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9일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월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개학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2020.02.19.(사진=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지성배 기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7일 교육부가 4월 6일까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 2주 추가 연기를 발표한 것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의 유·초·중·고 휴업연기 결정은 각 시도교육청, 질병관리본부, 학부모와 교육현장 의견을 반영한 조치”라면서 “이는 청소년과 학생들을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부터 차단한다는 점에서 학생 건강은 물론 국민 전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은 개학연기에 따라 ▲휴업연기에 따라 학생들의 능동적 방역 협조 ▲온라인 생활지도 ▲수업결손 최소화하기 위한 온라인 강의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휴업중이지만 학생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학교는 정상 운영하면서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한 후속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