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21세기의 첨단 IT 기술은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뿐 아니라 교육환경에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 환경의 변화가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 온라인 수업활성화로 많은 화상 사이트가 개설되고 영상 수업자료가 업로드 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이러닝(e-learning), 모바일 러닝(mobile-learning), SNS를 통한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학습콘텐츠가 개발되어 교육환경에 도입이 교육현장에서 정착화 되고 있다.

이러닝(e-learning)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학습 장비가 구축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학습형태이며, 모바일 러닝(mobile-learning)은 휴대폰 통신기기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위치에 제약을 받지 않고 이동 중에도 가능한 전자 학습형태이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학습콘텐츠를 신속하게 찾아서 학습할 수 있게 되며, 멀티미디어나 웹을 통해 제한적인 장소와 시간에만 이루어지던 강의실 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무형식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교육현장의 스마트 러닝 방법은 우리사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천되고 있는 감염사태의 위기 시점에서 교육계의 큰 변화와 기회로 작용되고 있다.

필자는 이번 초유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매체기반학습(MBL) SMART-RRs 교수학습 모형을 구글클래스룸을 통하여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수업에 흥미를 가지고, 학생의 수준에 맞게, 풍부한 자료를 정보기술에 맞추어 수업하는 SMART 러닝(Self-directed, Motive, Adaptive, Resource Enriched, Technology embedded) 학습법과 수업시간에 배운 이론적인 내용을 반복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RR(Review, Repetition) system을 병용하여 진행하였다.

온라인 강좌에서도 학생들의 요구도에 맞게 요구도 조사를 통하여 학교에서 제공한 닥줌 프로그램을 통하여 영상을 제작하고, 곰믹스(GOM Mix)을 이용한 동영상 편집, zoom을 이용한 화상 수업을 적용하였다.

온라인 수업에서도 매체를 기반으로 강의 동영상 제공→핵심요약→문제풀이→과제부여 형식으로 구글클래스룸에서 영상강좌를 진행 후 과제를 통하여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학습역량을 높이고 있다.

수업을 진행할 때 학생들에게 수업영상을 올리고 질문이나 과제를 부여하고 다음 차시에 문제풀이 해답을 영상도 제공하였다.

또 구글클래스룸에 업로드 된 영상은 우튜브 업로드를 통하여 모든 학생들이 실시간 공유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고 매 차시 실시간 오피스 365 forms를 이용해 강의 만족도 조사, 퀴즈 문제 등을 제시해 학생들의 수준과 요구사항에 맞춰 강의 내용을 피드백해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에서 집중이 떨어지는 부분을 보완했다.

또 학생들과 면대면 수업이 필요한 경우 zoom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화상 수업, 채팅 등을 통하여 학생들의 의견 사항을 접수하고, 새 학기 복학생의 화상 대면 소개, 화상대면을 통한 반대표 선출, 화상면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부족한 부분이 많아 정착되려면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게 될 것이다.

이런 시점에는 학습자와 교수자 모두 상호작용이 가능한 학습환경에서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과 스마트기기의 다양한 기능과 앱을 기반으로 학습자 상호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적 학습을 지원하는 리터러시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