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24일 '교육 분야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0.03.24.(사진=YTN 캡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월 30일 개학은 어려운 상황이며, 4월 6일 개학도 속단하기 어렵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4일 '교육 분야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다음달 6일로 연기하면서 "상황에 따라 개학을 30일로 당길 수도 있고, 다음달 6일에서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차관은 "4월6일 개학 여부는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 등 대입 일정은 개학이 확정돼야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