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방시 숭문중, 마스크와 편지 보내

중국 숭문중학교에서 보내온 사랑의 마스크.(사진=인천시교육청)
중국 숭문중학교에서 보내온 사랑의 마스크.(사진=인천시교육청)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중국 위방시 숭문중학교에서 인천 논현중학교에 마스크 1000매를 기증했다.

숭문중학교와 논현중학교는 수년전부터 자매결연 하여 쌍방 간 교류가 있던 학교들로 지난해 7월 국제청소년문화학술교류협회를 통해 숭문중학교 교직원과 학생 80여명을 교류단으로 인천논현중학교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마스크 증정에는 교류단 방문 당시에 교직원 및 학부모, 학생들이 보여준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감사를 담은 편지가 동봉됐다.

편지에는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논현중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대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경민 교장은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상황이지만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진정한 교류”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어 다시 교류할 수 있는 날을 기약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