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경기영양교사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영양교사회는 지난 24일부터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학생, 학부모, 학교에 맞춤형 영양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 19에 관한 교육자료가 부족하고, 면역력 향상을 위한 식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과 학부모 맞춤형 자료는 3가지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시리즈1의 주제는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 으로 이와 관련된 레시피와 영양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즈2의 주제는 ‘나도 요리 박사!’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서 머무르게 된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볼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관련 영양교육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마지막 시리즈3의 주제는 개학 연기와 공부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한 브레인 푸드’를 이용한 레시피와 영양교육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또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급식위생관리, 학생급식지도방안, 급식제공방법 등 개학을 준비하고 있는 각 학교에도 코로나 19 대응에 필요한 가정통신문 및 게시물 등도 배포한다. 

최진 경기도영양교사회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새로운 감염병으로 학교에서는 전에 없던 대책을 마련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도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졌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해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료를 받은 신규 영양교사는 “개학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19 관련해서 어떻게 교육해야할지 어려움이 많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