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기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한 창의적 수업을 통해 미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사진=인천재능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재능대학교가 인공지능(AI) 특화 대학으로 나가기 위해 메이커스페이스 등 첨단시설을 구축,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권대봉 총장은 지난 1월 6일 취임식에서 인천재능대학교를 AI 특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이 산업생태계와 직업, 그리고 교육 변화 전반에 변화를 주고 있는 상황에서 융복합 교육과정 도입, 첨단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하겠다는 것.

그 중 하나로 대학 IT관 3층에 메이커스페이스 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레이저기기 등의 첨단 장비를 활용한 창의적 수업을 통해 미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인천재능대학교의 메이커 스페이스는 3D모델링실, 3D프린팅실 및 레이저가공실, 작업 및 사무공간까지 총 3개실로 구성되어 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모든 재학생이 사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활용되며, 학생들은 본인이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사물로 구체화 하는 등의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가상현실을 구현화한 항공운항서비스과 VR실습실을 구축했다.

VR실습실에서는 기내 화재 실습 훈련 상황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항공승무원 기내 교육 VR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훈련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항공운항서비스과에서는 향후 예비항공승무원 체험 등 행사를 통해 신청자들에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대봉 총장은 “변화에 다각적으로 대응GO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할 AI 특화 전문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재능대학교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