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주)엔이티 회장(사진=충북교육청)
이태희 (주)엔이티 회장(사진=충북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27일 모교인 충북 청주 운호고를 방문해 학교발전기금(장학금) 3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이날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2,000만원과 선수 수급 및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운동부에 1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들을 돕기 위해 올해뿐만 아니라 2013부터부터 매년 20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또 앞으로 2년 간 장학금을 기탁해 10년 동안 총 장학금 2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속했다.

학교 측은 이 대표의 뜻에 따라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운동부 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박균하 운호고 교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매우 힘든 시기에 사랑하는 후배들에게 단비와 같은 큰 선물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4월 개학 준비에 본교의 교육가족 모두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학생들에게 이 소식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