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하루 1200만원 넘게 판매기록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27일 교육청 본관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축산물 구매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27일 교육청 본관앞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축산물 구매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광주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급식 등이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27일부터 4월 5일까지 대규모 농축산물 구매행사를 펼친다.

27일 광주시교육청 본관 앞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농축산물 구매 행사에선 몇시간 만에 농산물 꾸러미 341상자, 쌀 10kg 56포대, 딸기 242상자, 키위 202봉지가 판매됐다.

이날 행사에 장휘국 교육감과 부교육감, 각 국장, 동·서부교육장, 교육연구정보원장, 농협 광주본부장, 영업본부장, 평동조합장, 교육금고지점장을 비롯해 약 6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해 구매한 농축산물 판매액은 총 1212만 8000원을 기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직원들이 농가 돕기에 앞장서서 많이 구매했다”며 “구매한 농축산물 품질도 좋았다”고 전했다.

지역농가를 돕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공동구매 행사에는 시민들도 구매에 참여할 수 있으며 상무지구와 염주지구 학사농장, 광산구 학교급식지원센터, 남구 로컬푸드,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 평동농협 로컬푸드 등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