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73% "개학 4월 6일 이후로 연기...현실성 있는 가이드라인 필요"
교사 73% "개학 4월 6일 이후로 연기...현실성 있는 가이드라인 필요"
  • 한치원 기자
  • 승인 2020.03.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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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운동 유초중고 교사 4002명 설문조사
개학연기 설문조사. 좋은교사운동 제공
(자료=좋은교사운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 10명 중 7명은 추가 개학 연기가 필요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좋은교사운동은 교사 73%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등교 개학을 4월 6일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지난 26~27일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4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1.55%)

특히 해외 유입자로 인한 감염이 늘고 있는 서울·경기(75%)와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71%) 교사들이 개학을 더 연기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확진자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강원‧광주‧전북‧전남‧제주 교사는 67%가 개학을 추가로 연기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4월 6일 개학을 한다면, 온라인 개학을 먼저 하거나(59%), 지역과 학교급에 따라 등교 개학과 온라인 개학 선택(18%)하게 해야 한다는 응답이 등교 개학을 해야 한다(14%)는 답보다 높았다. 

온라인 개학과 등교 개학 구분 기준을 초‧중‧고교 등 ‘학교급’에 따라 선택하자는 의견은 46%였으며, 지역별로 달리하자는 의견은 36%였다.

대입‧수능 일정도 늦춰야 하냐는 질문에는 41%가 ‘2주 연기가 필요하다’(41%)고 답했다.

‘3주 이상 장기 연기가 필요하다’는 34%, ‘1주일 연기가 필요하다’거나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12%, 13%였다. 

특히 등교개학을 하기 전에 학교에 필요한 것으로 76.5%가 ‘급식, 등교 시간, 수업 시종 등에 대한 현실성 있는 교육부 가이드라인’를 꼽았다. 이어 ‘열화상 카메라, 보건용 마스크, 손 세정제 등 방역 물품’(73.2%), ‘행사, 출장, 보고 공문 최소화’(55.8%) 등이 꼽혔다.

 

한치원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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