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다문화교육 신규 강좌 배너(사진=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다문화교육 신규 강좌 배너(사진=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른바 ‘블랑카’로 잘 알려진 개그맨이자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정철규 씨와 인천담방초 조영철·인천선학초 윤선영·상인천초 오기순 교사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직무연수과정이 개설됐다.

비상교육의 교원 원격연수 자회사 티스쿨원격교육연수원(티스쿨)이 다문화가정 학생을 지도하는 초·중·고 교사를 위한 온라인 직무연수과정 ‘블랑카와 함께하는 다문화교실 이야기’를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한국의 다문화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상호 문화주의를 기초로 다문화교육 수업에 필요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게 기획했다.

특히 다문화시대의 철학적 인식과 정책, 교육과정, 진로교육에 대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직 교사들의 생생한 실천 사례도 소개한다.

수업 커리큘럼은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 현상 고찰 ▲다문화가정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 모색 ▲다문화교육 기관 및 학생의 진로 고민 ▲타자 철학과 다문화 감수성 ▲다문화교육 사례와 수업 모형 제시 ▲다문화 미래상 조망을 다룬 여섯 개의 모듈과 서른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 진행을 맡은 인천담방초등학교 조영철 교사는 “교사가 먼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실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다문화시대에 맞는 진일보한 교육을 실천하여 우리나라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진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스쿨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