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발 후기고·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12.9~12.11 원서접수

서울시교육청 전경
서울시교육청 전경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30일 2021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내년도 고교 입학전형은 코로나19에도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된다.

학교장 선발 고교는 전기고와 후기고로 구분되는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 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감안해 단계별로 전산 추첨으로 배정된다.

다만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전형 시기,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 6.28.)에 따라 마련한 방안에 따라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12.9~12.11)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전자민원-고입자료실과 하이인포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