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기획] 교육계 인사 누가 뛰나
[4‧15 총선 기획] 교육계 인사 누가 뛰나
  • 한치원 기자
  • 승인 2020.03.30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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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 전경
대한민국 국회 전경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4‧15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20대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현역 의원들의 공천 여부와 함께 이번 총선에 합류한 교육계 인사들의 총선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20대 국회 교육위원회 정원은 총 16명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7명, 미래통합당 6명 등 총 14명이 20대 국회 하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교육위원 공천 성적표는?...이찬열, 김한표, 신경민, 임재훈 '컷오프'

제20대 국회 하반기 교육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한 의원 중 교육위원장을 역임한 이찬열 의원(경기 수원시갑)은 공천 직전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옮겨 공천 여부에 관심이 쏠렸지만, 미래통합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됐다.

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한표 의원도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컷오프‘ 성적표를 받아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번 4·15 총선에서 황교안 당 대표를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중도보수가 승리하는 데 보잘것 없지만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영등포구을 지역에서 19대,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경민 의원은 3선에 도전했으나 김민석 전 민주연구원장과의 후보경선에서 패배해 후보 자격을 얻지 못했다.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임재훈 의원은 미래통합당에 합류하면서 안양 동안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오프로 공천을 받지 못했다. 이후 임 의원은 법원의 바른미래당 국회의원 제명 가처분 인용으로 인해 바른미래당이 합당해 신설된 민생당으로 당적이 자동복귀 됐고 총선불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심재철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 자리를 수락한 뒤 한때 경기 안양동안을 지역구 경쟁자였던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지지를 선언했다.

◇ 교육위원, 누가 출마?...민주 서영교, 박용진, 박경미, 박찬대, 김해영, 조승래, 홍문표/통합 곽상도, 이학재, 전희경, 김현아/정의 여영국/친박신당 홍문종 비례 2번    

제20대 국회 하반기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한 현역 의원 중 지역구 공천을 받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6명, 미래통합당 4명, 정의당 1명이다. 또 홍문종 의원은 친박신당 비례대표로 출마했다.

지역구 공천을 받은 인물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서영교(서울중랑갑), 박용진(서울 강북을), 박경미(서울 서초을), 김해영(부산 연제구), 박찬대(인천 연수갑), 조승래(대전 유성갑) 등 6명이다.

이 중에서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입성했지만,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 공천을 따내 당선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은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이학재(인천 서구갑),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전희경(인천 동구미추홀갑), 김현아(경기 고양정) 등 5명이 공천을 받아 후보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이 중 미래통합당 소속 전희경, 김현아 의원도 민주당 박경미 의원처럼 비례대표 출신으로 지역구 출마 공천을 받아 21대 국회에도 입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고인이 된 노회찬 의원 지역구를 물려받아 재보궐선거에서 504표 차이로 신승을 거둔 후 20대 국회에 입성한 정의당 소속 여영국(경남 창원시성산구) 의원은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친박근혜’를 강조하는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시을)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를 하는 대신 친박신당 대표로 비례 2번을 배정 받아 출마한다.

홍문종 친박신당 대표는 30일 의정부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꼭 살아 돌아와 5선 국회의원으로 의정부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 자칭 타칭 교육전문가 공천 성적과 출마자는?...민주 도종환, 안민석, 설훈/통합 서영석, 석호현/정의 이종태/ 무소속 차성수    

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거나 교육기관 등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자칭 타칭 교육전문가들의 이번 총선 성적도 관심이다.

제20대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한 도종환 의원은 충북 청주흥덕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아 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설훈 의원도 경기 부천시을 지역에서 공천을 받아 선거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교육위원 '터줏대감'으로 맹활약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의원은 이번에도 경기 오산시에 출마해 5선 도전에 나섰다. 이 지역은 미래통합당에서 안민석 의원을 잡겠다고 제38대 최윤희 합참의장을 전략 공천해 '오산대첩'이 전국 격전지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 화성시병 지역에서는 미래통합당 석호현 후보가 출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석 후보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어 유아 교육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는 이종태 건신대학원대 석좌교수가 정의당 후보로 출마했다. 이 후보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육과 청소년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안양만안은 강득구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자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민주당 대표까지 역임한 5선의 이종걸 의원을 경선에서 이긴 지역으로 민주당 세가 강하다.

또 차성수 전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서울 금천구)에서 부장판사 출신인 최기상 후보에게 패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도 더불어민주당 경선(경남 거제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문상모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해 출마를 포기했다.

18대 국회 교육위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은 경기 부천을 경선에서 서영석 한국청소년미래연맹 이사장에 패했으며, 역시 18대 교육위원을 지낸 조전혁 전 의원은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하태경(부산해운대을) 의원에 패했다.    

◇ 교육계 출신 비례대표 출마자는?...민생당 1번 정혜선, 민중당 1번 김해정, 열린민주 강민정 눈길   

비례대표에 명단을 올린 교육계 인사로는 민생당 1번에 정혜선 카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있다.

미래한국당에서는 2번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 정경희 7번 영산대학교 교수, 조명희 9번 경북대 항공위성시스템 전공 교수가 상위 순번에 배치됐다.

더불어시민당은 권인숙 3번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교수, 최혜영 11번 강동대학교 교수를 상위 순번에 배치했고, 민중당은 1번에 김해정 송정서초등학교 조리사를 배치했다. 

국민의당은 5번에 최단비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조교수, 11번 김현아 (전)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 조교수(강의전담)를 배치했다.

열린민주당은 3번 강민정 (현)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겸 (전)중학교 교사를 배치했다. 

한치원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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