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체육진흥회와 연계 체육수업 지원단 운영

서울시교육청 ‘체육수업-ON(open-network)’ 지원단 운영도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 ‘체육수업-ON(open-network)’ 지원단 운영도 (자료=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지속적인 신체활동을 위해 학교체육진흥회와 연계한 온라인 체육교실 형태의 ‘체육수업-ON(open-network)’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체육수업-ON(open-network)’ 프로그램은 국어·영어·수학 등 주지교과 중심의 온라인 학습자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체육교과의 현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읽기, 쓰기, 보기 등’ 스포츠 리터러시(몸에 대한 자기 통제력을 습득하고 일생 동안 다양한 형태의 스포츠를 만나 몸으로 해석하며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측면에서 다양한 수업 콘텐츠를 개발·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여 학교나 집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체활동 특성화 수업자료를 제공한다.

또 학교 현장의 체육교사 중심으로 ‘체육수업-ON(open-network)’ 지원단을 구성해 다양한 수업 콘텐츠를 개발한다. 지원단은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우천 시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수업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 학교체육진흥회 온라인 체육수업 자료 접근 방법(https://cspep.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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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연기된 개학으로 학생들이 집에서도 지속적으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집콕체조’를 만들어 보급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추어 3가지 종류로 제작된 ‘집콕체조’는 체조의 기본원리를 바탕으로 맨손으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체육수업-ON(open-network)프로그램‘을 통해 상황별 수업자료 및 콘텐츠 개발로 수업의 질이 향상되고, 운동장 혁명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권리와 평생 스포츠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