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20년 모의고사 문제 수록, 지필평가 교사출제 가능
문제풀이 즉시 정·오답 확인, 학생 개별 엑셀 데이터 제공

스마트테스트의 즐품이(즐겁게 문제 풀기) 사이트 과목 검색 화면
스마트테스트의 즐품이(즐겁게 문제 풀기) 사이트 과목 검색 화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학 연기로 인해 모의고사 등의 일정이 연기되면서 초중등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도를 평가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교사들 역시 온라인 수업을 하며 지필평가를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고민이다.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스마트테스트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시험 참여 및 학습이 가능한 시스템 ‘즐품이’(즐겁게 문제 풀기)를 지난 1월 런칭했다고 1일 밝혔다.

즐품이는 즉답형 온라인 수능기출모의학력평가 시스템으로 재택근무 중에도 학생들 학습관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수능뿐만 아니라 교사가 출제하는 지필평가 문항을 등록해 시험지도 만들 수 있고 과제 제시 및 검사도 가능하다.

문제풀이 직후 정·오답을 체크할 수 있는 반응형 전자책을 제공,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한 학습에 용이하다.

교사는 접속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학생 개인의 정·오답 및 강·약점에 대한 엑셀 데이터가 정리된 파일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즐품이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수능과 3·6·9·11월 모의평가 자료를 탑재했으며, 학생들 개별 정·오답률을 제공해 교사가 학생들의 문항 이해도를 평가하는 데 편리함을 제공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유튜브에서 활용 방법을 검색할 수 있으며 무료다.

이향룡 스마트테스트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비정상적 교육상황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교사가 효율적으로 아이들 학습도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 활성화 도구로 교사 기반 혁신적 학습관리 방안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답 클릭과 동시에 정답 여부를 알려줘 게임처럼 재미있게 문제풀이가 가능하다”며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에 기여하는 LMS 시스템으로의 진화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