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울시 종로구로부터 향후 3년간(2020년~2022년) 종로구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위한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7년 12월 21일부터 배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6명(팀장 1명, 팀원 5명)의 전문 영양사가 종로구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비롯한 91개소 등록 시설 약 4000여명의 어린이 급식을 관리하고 있다.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쿠킹클래스’, ‘맛있는 콩이야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영양체험 프로그램과 조리원, 원장, 교사, 학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위생·영양 교육을 통해 종로구 어린이들의 급식위생 및 영양 개선에 기여해 왔다. 

재위탁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위생안전, 영양증진, 영양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종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김경민 센터장(배화여대 식품영양과 교수)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어린이 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 향상과 센터 선생님들과 함께 종로구 어린이 시설의 전문적인 급식 관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