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시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인터넷망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선인터넷 단말기’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지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치 실태를 조사한 결과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학생이 1331명으로 나타났다.

예산 1억5241만원을 들여 온라인(원격)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단말기(Egg)를 구입했다. 

Egg는 데이터 공유기로서 모바일, 태블릿, PC 등에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부산시교육청은 가정에 인터넷이 설치되지 않은 학생에게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 가능한 Egg를 대여해 준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1일 Egg를 배송차량을 이용해 직접 학교로 운송,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