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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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초자치단체에 ‘원격수업 운영 기준안’을 전달하고 시스템도 정비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은 7250명가량 있다.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들은 자율적으로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온라인 교육 서비스에 필요한 시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성남시와 가평군은 ‘줌’을, 구리시 군포시 이천시 안산시 등은 ‘카카오 라이브톡’을 원격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다른 기초자치단체들도 조만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정해 온라인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보면서 채팅창 등을 통해 강사와 소통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은 거주지와 가까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할 수 있다.

이창희 경기도 청소년자립보호팀장은 “정규 교육과정에 들어가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교양, 입시 등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