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면 수업을 5월 4일부터 실시하는 재권고(안)을 전국 전문대학에 발송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전문대교협은 지난달 24일 전국 전문대학에 대면 수업일을 4월 13일부터 실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 연장 방침 및 초중등학교 온라인 개교 조치 등을 감안하고, 그동안 대면 수업일을 주단위로 연기함에 따른 학사 운영 혼란 가중 등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또 온라인 강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수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무료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희 전문대교협 회장은 “주 단위 대면수업일 연기로 인해 전문대학 학사운영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면 코로나19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대면 수업 일을 늦추는 것이 현재 최선의 학사 방안이라는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