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서버, 제작도구..."온라인학습 시스템에 나타난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인공지능시대 미래교육] 서버, 제작도구..."온라인학습 시스템에 나타난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 서혜정 기자
  • 승인 2020.04.06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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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우 신한대 바이오생태보건대학 교수/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에듀인뉴스>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

(사진=YTN 뉴스 캡처.)
(사진=YTN 뉴스 캡처.)

[에듀인뉴스] 2020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는 누구도 예견하지 못했던 최악의 사태로 일상 삶을 기약 없는 파괴하며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대부분 국가 단위에서 이번 위기를 해결하려 접근하고 있지만 정작 바이러스는 국경을 인식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불안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교육분야가 치명타를 맞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대학은 4주차 재택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및 교수자의 상황에 따른 차이로 단기간에 준비한 온라인 강의영상으로 양질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자 학습자들의 볼멘 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다행히도 대부분 교수자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자재를 자비로 준비하고 주말에도 연구실에서 NG를 연발하는 가운데에서도 점차 콘텐츠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

필자는 에듀인뉴스를 통해 코로나19가 발생한 시점부터 교육 대응전략으로 온라인 강의를 위한 영상제작을 비롯한 다양한 운영방안을 제시해 교육계에서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지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학습으로 나타난 문제점과 향후 대책에 대한 대응전략을 안내하고자 한다.

첫째, 강의 영상 제작도구의 필요성이다.

대학의 영상 스튜디오만으로는 역부족으로 강의실, 연구실, 집 등 언제 어디서나 강의 영상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강의녹화 도구를 확대해야 한다.

최소한 학교에서 강의 녹화 도구를 모든 교수자(외래교수 포함)에게 제공하여 일정 수준 이상 양질의 콘텐츠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출처=https://blog.naver.com/spconsultant/221408559914)
(출처=https://blog.naver.com/spconsultant/221408559914)

둘째, LMS/CMS의 필요성과 다중화이다.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 또한 제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시급하게 개선해야 한다.

LMS를 운영하지 않았던 대학들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학습플랫폼(구글 클래스룸, 블랙보드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대학들은 우선적으로 학사 시스템과 연동하여 LMS를 시급하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 학교 내에 LMS를 구축하는 방법과 클라우드형 LMS를 사용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구축해야 한다.

LMS가 구축되어 있던 대학들도 단기간에 대량의 강의 동영상을 서비스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는 동영상 트랜스코딩 문제이다.

LMS에 업로드된 강의 동영상은 서비스 가능한 해상도와 품질로 인코딩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데, 일시에 많은 동영상이 업로드 되어 인코딩 적체 현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해, 인코딩 적체현상으로 인해 수일 전에 업로드된 동영상이 인코딩 되지 않아 학습자들이 제때에 시청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동영상 스트리밍 문제다.

인코딩이 완료된 동영상은 스트리밍 서버를 통해서 학생들이 실시간 시청을 하게 된다.

이때 동시에 수많은 학생의 동영상 시청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를 확보해 놓지 못했던 대학은 고비용의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장기적 대응으로 전환해야 할 부분이다.

세 번째 문제점은 유튜브 플랫폼 이용 문제다.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영상 시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대학들은 유튜브에 강의 영상을 올리고 공개범위를 일부 공개로 설정하여 학교 LMS에 동영상 링크를 등록하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유뷰트 링크 방법은 학교 내 콘텐츠가 외부 시스템에 저장되어 있어 콘텐츠 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동영상 링크 유출시에 강의에 사용한 외부 콘텐츠의 저작권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MS와 CMS를 분리 구축하여 대학 내에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콘텐츠관리시스템(CMS: Contents Management System)은 콘텐츠 관리영역으로 강의 영상 등 학습 콘텐츠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축적할 수 있다.

그리고 동영상 트랜스코딩 영역으로 업로드된 강의 영상을 시청하기 적절한 해상도와 품질로 인코딩 해주는 데 이때 CMS 서버를 다중화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개의 강의 영상을 인코딩하여 인코딩 적체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이 외로 동영상 스트리밍 영역으로 CMS를 다중화하여 동시에 많은 학생들이 시청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CMS를 운영하는 이점으로 서버 부하가 집중되는 동영상 서비스를 CMS가 담당하게 되어 LMS 서비스를 원활하게 해주며, 동영상 트랜스코딩 기능으로 학교 인프라에 맞는 동영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CMS를 다중화하면 동영상 인코딩 적체 현상을 줄일 수 있다.

CDN 서비스와 연동하는 경우에도 한 번 인코딩된 동영상을 CDN으로 보냄으로써 CDN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왜냐하면 CDN에서 동영상을 인코딩할 때도 별도로 비용이 청구되기 때문이다.

이 외에 동영상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하는 CMS를 다중화하여 동시에 많은 학생이 시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가능하며, CDN 서비스와 연동하는 경우에도 모든 영상이 아닌 일부 영상만을 CDN으로 보냄으로써 CDN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셋째, 온라인 학습시스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전 세계 165개국 학교가 휴업 중이며, 전 세계 학생의 87%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전 세계 교육계가 온라인 학습에 주목하고 있으며,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온라인 학습은 인터넷을 통한 컴퓨터 기반이 구축될 때만이 가능하다. 이 외로도 장애(시각, 청각 등)를 가진 학생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와 디지털 격차로 인한 수업권의 침해가 교육 불평등문제로 대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같은 사태는 누구도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다. 6.25 전시사태에서도 천막교실에서 교육이 진행되었듯이 이제는 온라인 원격수업이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최근 유은혜 교육부장관의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교육을 과감하게 추진해 학습법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소신에 기대를 해본다.

신종우 신한대 교수

신종우 신한대학교 바이오생태보건대학 치기공학과 교수이자 신한대 교육통합학과 대학원 교수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고등교육연수원 교수와 (사)미래융합교육학회 이사장 그리고 3D 프린팅 융합연구소 및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소장, 소셜브랜드개발연구소 소장 등 미래와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미래교육학자 신종우교수의 유튜브 TV(https://goo.gl/kVf3z6)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 교수법 채널(https://goo.gl/9ja9Bd) △미남교수의 치기공놀이터 카페(https://cafe.naver.com/dtplayground) △미남교수의 스마트 교수법 카페(https://goo.gl/fygoiG) △미래융합교육학회 지식허브플랫폼(https://goo.gl/tG3sio) 등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을 위한 수많은 방안들이 총론적인 개념으로 머물러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각론의 실행을 위해 (사)미래융합교육학회를 전국적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다'라는 필자의 교육에 관한 소신으로 2013년부터 전국의 370여개 대학교에서 스마트 디바이스를 활용한 쌍방향 교수법, 플립드 러닝을 위한 디지털 미디어 활용 교수법,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콘텐츠 제작법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필자가 진행해 오고 있는 다양한 교육혁신방안들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의견을 구하고자 합니다."

서혜정 기자  eduin@edu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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