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총장 정태원) 사랑의 등유 1000리터를 전달했다. 지난 15년간 매 년 겨울이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한성대는 28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한성노인회’에 등유 1,000리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등유 나누기’ 행사는 한성대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15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한성대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날 한성노인회에는 한성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희망찬 새해 인사로 즐거운 시간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호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성대 조자연 총무처장은 “15년간 매 해 겨울 한성노인회에 방문해 등유도 전달하고, 이웃의 어려움도 살피면서 대학과 지역사회간의 협력에 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며 “향후 대학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등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학교는 이웃 및 지역 사랑 실천이 남다른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05년부터 11년째 대학 주변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한성대 교수봉사동아리도 최근 서울 강남구 구룡 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