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2년 연속 경기도 주관 ‘2020년 성인지 정책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한 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성인지 교육 등 성인지 정책 추진 실적을 놓고 최우수 1개·우수 3개 기관을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실적평가(70점)와 내용평가(30점)를 합산해 이뤄졌고, 실적평가는 성별영향평가 추진(40점), 성인지 교육 등 추진기반 마련(30점)을, 내용평가는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도(20점), 정책개선(10점)실적평가(70점)와 내용평가(30점) 등을 점수화해 반영했다.

주요실적으로는 ▲고위공직자(5급 이상)·협업 기관 고위직 관리자 성평 등 교육 의무화 ▲성평등 정책 파트너 100인 운영 ▲수원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운영 ▲특정성별영향평가 시행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 기념 성인지 교육 ▲성평등 전문관 운영 등이다.

수원시는 2012년 경기도 주관 ‘성인지 정책 평가’가 시작된 이래 총 5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성별영향평가는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 다양한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평가하고 반영해 성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제도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