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휴원기간이 길어지고 출석 아동이 70%이상 크게 감소한 상황에서 필요 경비 등을 지원 받지 못하는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반영해 한시적으로 시에서 분기별 운영비 외에 추가지원을 결정했다.

시는 자체 예산 10억9950만원을 투입해 민간·가정·부모 협동 어린이집에 분기별 운영비 외 1회분을 4월내 추가 집행할 예정이다. 금액은 어린이집 당 20~75만원으로 정원 규모별 차등 지원된다.

또한 3·4분기 운영비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4분기 운영비를 7월과 10월에 선지원키로 했다.

단 2019년 1월1일 이후 행정처분을 받은 어린이집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시점에 운영비 추가지원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