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2020년 상반기 창업기술센터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주 기업 모집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 기술창업기업 공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아이템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예비·신규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창업기술센터는 창업관(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160)과 성장관(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98) 두 곳으로 창업관은 고용인원 3인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에게 배정되고, 성장관은 4인 이상 기업에 해당된다. 면적은 호실마다 다르다.

입주기간은 1년 계약으로 업종별 최대 5년, 창업일로부터 7년 이내다. 입주 1년 경과 후 사업성과 및 활동 등을 평가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기업 부담금은 창업관의 경우 보증금 100만 원이며 관리비는 별도 부담이다. 성장관은 보증금 200만원으로 공용회의실, 공용작업장, 스튜디오 등 공용시설물, 사무집기류를 지원해준다. 두 곳 모두 임대료는 무료다.

신청자격은 기술·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창업지원센터 입주 후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창업 3년 이내 스타트업 및 기술 집약형 창업자도 포함된다.

선정방법은 1차 서류평가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고 서류 적격 심사후 2차 외부 전문가들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심사로 진행된다. 필요시 유선통화 심사도 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이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홈페이지 ‘지원사업→지원사업 공고’에 게시된 ‘2020년 상반기 창업지원센터 기술창업기업 입주모집 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